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유은혜 김근태재단 이사장은 2월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8회 민주주의자 김근태상 시상식에서 공동수상자인 군인권센터와 박정훈 대령에게 상패를 전달하였습니다. 자리에는 군 사망사고 유가족과 함께 박대령 동기 해병 등이 참석했습니다.
김근태상 선정위원회는 박 대령의 선정 배경으로 “외부의 적을 상대로 최고의 용맹을 자랑하는 해병대 정신은 내부의 적을 상대로도 최강의 용맹을 보여줬다. 박 대령의 용기만큼 민주주의가 튼튼해졌고 군인정신이 강해졌다”고 밝혔습니다. 또 군인권센터에 대해서는 “불굴의 소명의식으로 사각지대에 방치된 군인권을 공론장으로 이끌었다”며 “그 이름 자체로 인권의 상징이 됐다”고 평가했습니다(한겨레 2/14 보도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