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인권센터 알리미????
'하루에 휴대전화를 4분만 사용할 수 있다?'
코로나19, 단체 생활을 하는 군대에서 감염병은 아주 민감한 문제입니다.
그래서 감염자 및 밀접 접촉자에 대한 격리가 여전히 유지되고 있는데요,????
집에서 격리되어 있는 것도 답답한데
군부대 안에서 장시간 격리되는 건 더 지루하고 힘든 일입니다.
특히 감염자는 본인이나 가족들이나 모두 걱정이 많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일선 부대에선 격리된 병사들에게 휴대전화를 지급합니다.
그런데 얼마 전, 육군훈련소 모 연대에서는
격리된 훈련병의 휴대전화 사용 시간을 ‘하루 4분’으로 제한했다고 합니다. ????
전원을 켰다가, 부모님과 친구들에게 메시지 하나 보내고, 다시 끄면 4분입니다.
확인해보니 육군훈련소에선 연대별로 격리자의 휴대전화 사용 시간이 다 달랐습니다.
누구는 4분, 누구는 1시간, 누구는 매 식사시간 마다......????
그래서 군인권센터는
격리자의 고립감 해소라는 본래의 목적에 맞게
충분히 가족, 친구들과 소통할 수 있게끔 휴대전화 사용 규정을 정비하고
훈련소 차원에서 연대 별로 통일된 규정을 적용할 것을 요청했습니다. ????
육군훈련소는 격리자의 통일된 휴대전화 사용 기준을 마련하기로 약속했고,
이와 별개로 훈련병에게 휴대전화 사용 가능 시간을 부여하는 사업에 대해
시범운영이 끝나면 결과를 평가해 전면 시행 여부를 판단하겠다는 답변도 받았습니다.
????????????????
(줄 서서 공중전화 사용할 시간에 개인 휴대전화를 지급 받아 사용하면 모두가 더 오랜 시간 가족들과 효율적으로 소통할 수 있겠죠!?)
갓 입대한 훈련병들이 건강하게 수료하기만 바라고 있을 가족의 마음으로,
더 나은 병영을 고민하며 군인의 인권을 꼼꼼히 챙기고 있는 7명의 활동가에게 힘을 더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