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경찰청 채 상병 사망 사건 수사 강행>
□ 경상북도경찰청이 오늘 해병1사단에 수사관들을 보내 채 상병 사망 사건 관련자들의 진술을 받고 있습니다.
□ 경북경찰청은 8/23 대구경찰청이 채 상병 사망에 책임이 있는 임성근 사단장 등 8명에 대한 고발장을 먼저 접수하고 수사를 개시하였음에도 불구하고, 8/24 국방부가 대대장 2명 만을 입맛대로 취사선택하여 이첩한 것을 빌미삼아 마음대로 대구경찰청이 이미 수사 중인 사건에 대한 전담팀까지 꾸려 수사를 강행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 경북경찰청장은 채 상병 사망 사건 수사와 관련해 국방부검찰단의 해병대수사단 수사기록 탈취에 호응하고, 정식으로 이첩된 서류는 돌려주는가 하면 사본은 임의 파기하는 등 직권남용죄로 고발을 당한 상태입니다.
□ 경북경찰청장은 채 상병 사망 사건과 관련해 수사를 받아야 할 사람입니다. 수사를 받아야 할 사람이 수사를 지휘하고 있는 것입니다. 즉각 수사를 중단하고 대구경찰청은 직권남용죄 수사를 조속히 진행하기 바랍니다.
□ 경북경찰청의 해괴한 행태를 방치하고 있는 국가수사본부에 유감을 표합니다. 즉시 경북경찰청을 사건 수사에서 배제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