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성폭력상담소 설립추진위원회 발족식 및 새 사무실 개소식, 성황리에 잘 치렀습니다!
지난 5월 30일, 군인권센터 교육장에서 열린 군성폭력상담소 설립추진위원회 발족식과 새 사무실 개소식을 성황리에 잘 치렀습니다.
오후 2시부터 진행 된 행사에 심상정 의원, 강훈식 의원, 김종대 의원, 박경서 대한적십자사 회장, 전수안 전 대법관, 김지형 전 대법관, 김광진 군사망사고진상규명위원회 사무국장, 이미경 한국성폭력상담소 소장, 김민문정 한국여성민우회 상임대표, 김순복 군사망유가족협의회 회장, 변영주 감독, 정정숙 국방부 양성평등정책과장 등 약 100여명의 손님들께서 다녀가셨고, 개소 축하 후원 및 군성폭력상담소 설립 기금 마련을 위한 벽돌쌓기 후원으로 10,852,000원의 후원금을 모아주셨습니다. 군인권센터의 발전과 국군 장병 인권 향상을 위해 모아주신 마음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특히 안타깝게 순직하신 해병대 마린온 헬기 추락 사고 희생 장병의 유가족들께서 전해주신 후원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군과 경찰에서도 박한기 합동참모의장, 원인철 공군참모총장, 민갑룡 경찰청장 등이 화분과 축전을 통해 국군 장병과 의경의 인권 향상을 응원해주셨습니다.
군성폭력상담소 설립추진위원회 발족식에서는 故 윤승주 일병의 어머니이신 안미자 군성폭력상담소 설립추진위원회 공동집행위원장님과 故 오혜란 대위의 장교 후배인 고동균 회원님의 감동적인 말씀에 모두 눈시울을 붉히기도 하였습니다. 군성폭력상담소가 있었다면 세상을 떠난 숱한 피해자들도 지금 우리 곁에 함께할 수 있었을 것이란 아쉬움을 나누며 상담소 설립을 위한 활동에 더욱 박차를 가하기로 다짐했습니다.
침묵을 용기로 바꿔 낼 군성폭력상담소 설립을 위한 기금 마련이 목표액 1억 중 3,000만원에 이르렀습니다. 벌써 열 걸음 중 세 걸음을 왔습니다. 함께 만들어 갈 일곱 걸음을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 군성폭력상담소 설립 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