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군인권센터, 대한성학회 제1회 ‘성건강 사회혁신 공헌상’, 서울지방변호사회 제27회 ‘시민인권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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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도자료 ]

군인권센터, 대한성학회 제1회 ‘성건강 사회혁신 공헌상’,

서울지방변호사회 제27회 ‘시민인권상’ 수상

□ 군인권센터는 지난 11월 28일, 성의학, 성교육, 성상담 등 국내 성 전문가들의 학술단체인 대한성학회(회장 배정원)로부터 제1회 ‘성건강 사회혁신 공헌상’을 수상하였습니다.

□ 올해 처음으로 수여된 ‘성건강 사회혁신 공헌상’은 성평등 및 성인권 등 건강한 성문화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표창하기 위하여 마련된 상으로, 대한성학회는 군인권센터가 2009년 창립 이래 공군 故 이예람 중사 사망사건 등 폐쇄적인 군대에서 발생한 성폭력 사건 피해자를 상담 및 지원해온 점, 故 변희수 하사 강제 전역 사건, 육군 성소수자 군인 색출 사건 등 군대에 만연한 성소수자 차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활동해온 점 등 우리 사회 성평등 및 성인권 증진에 기여한 바를 시상의 사유로 꼽았습니다

□ 또한, 군인권센터는 지난 26일, 서울지방변호사회가 수여하는 ‘제27회 시민인권상’의 수상자로 선정된 바 있으며 오늘(29일) 열리는 서울지방변호사회 창립114주년 기념행사에서 수상할 예정입니다.

□ 서울지방변호사회는 군인권센터가 군에서 발생하는 구타, 가혹행위, 성폭력, 성소수자 차별, 의료권 침해, 갑질 등에 대한 상담과 피해자 법률 지원 활동을 펼쳐오며 각종 군 인권 정책, 법률 개정을 위한 활동을 진행해온 점, 영창제도 위헌 판결을 이끌어내는 등 기획 소송을 진행해온 점, 군 성폭력 문제 해결, 북한군 인권 실태조사, 코로나-19로 인한 군 내 인권 침해 상황 모니터링 등 군인 인권 옹호를 위해 여러 현안에 대해 꾸준히 목소리를 내온 점 등을 시상의 사유로 꼽았습니다.

□ 군인권센터는 정부의 지원을 받지 않고 시민의 힘으로 운영되는 인권단체로, 지난 12년 간 군인의 인권 옹호를 위해 시민과 함께 뛰어왔습니다. 뜻깊은 두 상을 수상하게 된 데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앞으로도 더욱 열심히 활동하라는 격려로 삼아 당면한 현안 해결은 물론, 군 인권 담론을 더 넓혀 나가기 위한 고민과 노력을 이어가겠습니다.

2021. 11. 29.

군인권센터

소장 임태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