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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침묵 속에서 자란 구조적 폭력의 그늘…신간 '군, 인권 열외'

작성일: 2022-11-02조회: 276

군대는 상당수 남성에게 두려우면서도 자랑스러운 모순적 공간이다. 제대한 군인은 군대에 다시 끌려가는 걸 최악의 악몽으로 여기면서도 군대에서 축구한 이야기는 남들이 지겨워하든 말든 침을 튀기며 말한다.

그들은 축구한 얘기를 하면서 마지막에는 '요즘 군대가 군대냐'라는 말을 덧붙이곤 한다. 1980년대에도, 1990년대에도, 2000년대에도, 그리고 2014년 구타로 숨진 윤승주 일병이 쓰러진 날에도 누군가는 그렇게 말했을 것이다.

세상이 나아가는 만큼 군대도 더디게나마 바뀌기는 했다. 병사들이 핸드폰을 쥐고 살고, 월급도 크게 올랐다. 하지만 문제를 야기하는 본질적인 부분은 거의 변하지 않았다고 김형남 군인권센터 사무국장은 말한다. 신간 '군, 인권 열외'(휴머니스트)를 통해서다. 

https://www.yna.co.kr/view/AKR2022110206190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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