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 인권위원으로 또다시 내란을 옹호하고 성소수자를 혐오하는 이력이 있는 후보자를 추천하자 시민사회가 강력하게 철회를 요구했다. 국민의힘이 행사하고 있는 인권위원 추천 권한을 박탈해야 한다는 목소리까지 나왔다.
군인권센터는 국민의힘이 부적격 인권위원 추천을 반복하고 있다며 다른 야당이 인권위원 추천권을 행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군인권센터는 “인권위원 국회 추천 몫은 ‘국회’의 추천 몫이지 ‘국힘’의 추천 몫이 아니다. 제 기능을 못하는 정당에게 관행에 의존해 계속 추천권을 할애할 까닭이 없다”며 “국회는 이상현·우인식 추천을 부결시키고, 국민의힘을 제외한 야당들에게 인권위원을 추천하게 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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