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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스트레이트] 구명 로비 '결정적' 단서

작성일: 2025-07-21조회: 24

[임태훈/군인권센터 소장]
"결국은 지금 '구속을 피하기 위해서 또 자기 보신주의로 가는 것 아닌가'라는 착잡한 마음이 드는 거죠."

윤 전 대통령에게 수사를 보고하고, VIP의 격노를 직접 들은 것으로 알려진 임기훈 전 국방비서관.

채 해병 순직 4개월 뒤 별 하나를 더 달고 중장으로 진급해 현재 국방대 총장을 맡고 있습니다.

스트레이트는 임 총장에게 대통령의 격노에 대해 문의했지만, 임 총장은 "답변할 내용이 없다"고만 전해왔습니다.

당시 대통령실 법률비서관.

7월 31일 그 날, 이종섭 전 장관보다 10여 분 앞서, 800-7070 번호로 걸려온 전화를 받았던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

[주진우/국민의힘 의원(7월 10일)]
"<2023년 7월 31일 02-800-7070 번호랑 44초간 통화하셨잖아요. 당시 어떤, 누구와 어떤 내용으로 통화하셨던 건가요?> … <당시 기억 안 날 만큼 해당 번호와 자주 통화를 하셨던 건가요?> 다음에 정식으로 요청해서 하십시오."

주 의원 측은 스트레이트에 "대통령실 일반 전화로 불과 44초간 통화한 것은 일정 조정 등 단순 업무 연락으로 이 사건과 무관하다"고 밝혔는데, 전화 발신자가 누구였는지 묻는 질의엔 답하지 않았습니다.

박정훈 대령에게 대통령의 격노 사실을 전달한 걸로 지목된 김계환 전 해병대 사령관.

[박정훈/해병대 수사단장(국회 법사위, 2024년 6월 21일)]
"사령관은 저에게 "(대통령이) '이런 일로 사단장을 처벌하면 대한민국에서 누가 사단장을 할 수 있겠느냐'며 격노하였다"고 했습니다. '대통령이 국방과 관련하여 이렇게 화를 낸 적이 없다'고도 했습니다."

하지만 김 전 사령관은 그런 말을 하지 않았다고 부인했습니다.

사령관 임기를 모두 채우고, 지난해 말 전역한 김 전 사령관은 해병대군사학과 석좌교수로 임용된 상태.

김 전 사령관을 직접 찾아갔지만, 그는 입을 굳게 다물고 답변을 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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