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9시, 군인권센터·민변·참여연대 등 시민단체는 서울중앙지법 동문 앞에서 관련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내란 혐의와 관련해) 중요임무종사자 중 군 병력을 움직인 책임자들인 김 전 장관, 노 전 사령관, 김용군 전 제3야전군사령부 헌병대장 등에 대한 재판은 증인신문 과정에서의 군사기밀 유출 우려를 이유로 (14일 제외) 4회 연속 공판이 비공개됐다"며 "이에 따라 그간 재판에서 어떤 증언이 나왔고, 어떤 사실관계가 검증되었는지 전혀 알려지지 않은 상황"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