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계환 사령관은 채 상병 사망사건 외압 사건 의혹으로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과 함께 고발 당해 피의자 신분으로 출국금지 조치에 처해졌다. 공수처는 지난 1월 17일 해병대 사령관과 부사령관의 집무실 등을 압수수색하기도 했다.
김 사령관은 출국금지 상황에서 지난 3월 말 일본과 미국 등을 출장차 방문하려다 취소하기도 했다. 3월 26일 군인권센터는 "제보에 따르면 김계환 사령관은 3월 29일 경 오키나와 주둔 미 해병 제3원정군을 들른 뒤 하와이 소재 미 태평양함대사령부, 미 태평양 해병대를 연달아 방문하는 출국 계획을 수립했다가 최근 취소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해병대 측은 입장 자료에서 "서북도서 일대 적 위협 등 현 안보 상황을 고려해 해병대사령관의 공무국외출장을 순연했으며, 차후 시기는 미국 측과 협의 중"이라고 해명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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