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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인권센터는 해병대 채모 상병의 순직 사건 수사에 외압을 행사한 혐의로 수사를 받는 상황에서 출국금지된 김계환 해병대 사령관이 이달 말 외유성 해외 출장을 시도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군인권센터는 26일 오전 서울 마포구 사무실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김 사령관은 3월 29일 오키나와 주둔 미 해병 제3원정군을 들른 뒤 하와이 소재 미 태평양함대사령부, 미 태평양 해병대를 연달아 방문하는 출국 계획을 수립했다가 최근 취소했다"고 밝혔다.
https://www.yna.co.kr/view/AKR20240326083000004?input=1195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