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권센터는 김관진 전 국방부 장관의 설 특별사면설에 대해 5일 “총선을 앞두고 군이 선거에 적극 개입하라는 암묵적 지시나 다름없다”고 주장했다.
군인권센터는 이날 성명을 내고 “김관진 사면’은 정치군인과 정치검사의 권력 사유화”라며 이같이 반대했다.
김 전 장관은 이명박 정부 시절 군 사이버사령부에 ‘정치 댓글’ 작성을 지시해 여론을 조작한 혐의로 기소돼 서울고법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았으나 대법원에 재상고했다.
김 전 장관 측은 최근 파기환송심 판결을 받아들이기로 하고 재상고를 취하하면서 징역 2년형이 확정됐다.
[출처: 고발뉴스닷컴] http://www.gobal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353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