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남 군인권센터 사무국장은 김용원 상임위원이 겸임 중인 군인권보호관으로서 군인권센터를 상대로 1억원의 손해배상소송을 걸고 고 윤승주 일병 유가족 등을 특수감금 혐의로 수사 의뢰하기까지의 과정에 대해 설명하고 “지휘권도 없는 상임위원이 행패를 부리는 데 아무도 통제를 못 하는 현실에 무력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김 사무국장은 “인권위와 유가족을 상대로 소송전을 벌이는 상황에서 송두환 인권위원장이 ‘수사 진행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입장을 수사기관에 보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https://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1116642.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