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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시안] "엄마, 내가 못 잡았어" 故채 상병 생존동료의 이야기

작성일: 2023-09-13조회: 28

기자회견에 참여한 임태훈 군인권센터소장 또한 "임 사단장에게는 부대관리훈령 제4편 제187조 제1항에 따라 관할부대의 모든 활동을 지휘, 감독하며 각종 사고를 예방할 책임이 있기 때문에 지휘관의 의무를 이행하고 지휘권 행사 과정에서 사고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였어야 한다"고 부연했다. 

"엄마, 내가 OO이를 못 잡았어" … 軍, PTSD 겪는 생존장병에 사과도 없었다 

A병장 어머니의 이날 설명에 따르면 A병장은 지휘 과실로 인한 사고의 피해자면서도 제대로 된 후속대처는커녕 지휘관으로부터 "사과 한 마디 듣지 못했다." A병장 어머니는 "사고가 있었던 날 이후 부대와 여러 차례 통화를 했지만 (외박 등을 얻지 못했고) 외박이 안 되면 영내면회라도 신청하려 했지만 안 됐다"라며 "사고 이후 아들을 처음 볼 수 있었던 건 사고로부터 17일이 지난 8월 4일이었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사고 직후였던 7월 24일 당시 군인권센터는 해병대 내부관계자 및 장병 가족들의 제보를 통해 '해병1사단이 채 상병 소속부대 동료 대원들의 휴가·외박·외출·면회를 전면통제했다'는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관련기사 ☞ 故 채수근 상병 부대 휴가 전면통제 한 해병대, '은폐' 목적?) 'OO이(채 상병) 먼저 보내주고 만나'자는 아들의 설득을 듣고 기다린 끝에 특별외박을 나온 아들을 만날 수 있었지만, 돌아온 아들은 "사고 이전과 완전히 달라져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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