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권센터 임태훈 소장은 15일 오전 서울 마포구 군인권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은 자유한국당 시절에도 군인권센터가 청와대나 국방부장관으로부터 계엄문건을 넘겨 받아 폭로했다는 황당한 소설을 쓰며 기무사 계엄 문건 폭로가 군사비밀 누설에 해당한다는 주장을 펼쳤다"며 "이러한 논리로 2018, 2019년 두 번이나 서울중앙지검에 이번에 고발한 사람들과 똑같은 사람들(송영무, 이석구, 임태훈)을 고발했지만, 2021년 7월 26일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