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호중 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과 박홍근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하리수씨와 군인권센터 관계자들을 초청해 차별금지법 제정 관련 면담을 진행했다. 박 원내대표는 “(차별금지법은) 지방선거 유불리 문제로만 볼 게 아니라, 인권의 가치와 헌법정신 차원에서 접근해야 할 문제”라고 말했다. 그는 “민주당은 인권과 민주주의를 기둥으로 삼아왔고, 민주당의 중심 가치를 잊어선 안 된다”며 “차별과 혐오, 배제로 몸살을 앓아온 우리가 포용의 사회로 나아가는 계기를 평등법 제정을 통해 만들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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