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터 관계자는 “상당수의 군 인권 침해 피해 당사자와 가족 분들께서 오랜 기간 불면증, 불안증 등 다양한 정서적·신체적 트라우마 내지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다”며 “그간 센터는 유관 전문가의 다양한 자문과 사건·사고 피해자 트라우마 치유와 관련한 타 영역의 사례 등을 종합하여 프로그램 개발을 준비해 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트라우마 치유 프로그램은 내년 개발 완성 시한을 목표로, 2022년까지 시험 운용을 진행해 타당성을 점검하고 내용을 계속 보완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