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권센터가 피해 병사의 진술을 바탕으로 작성한 일과표입니다.
C 상병은 담배를 피우러 가자면서 A 일병의 신체 부위를 만지고 때렸으며, 샤워실에서 A 일병에게 소변을 보기도 했습니다.
이같은 가혹행위는 매일 같이, 아침점호부터 소등 이후까지, 하루 종일 반복됐습니다.
A 일병은 이 과정에서 "감사합니다"라고 말하도록 강요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방혜린 / 군인권센터 상담지원팀장> "흡연장소나 복도는 공개된 장소잖아요. 대낮에 이런 행위가 생기고 있는데도 부대 (간부들이) 전혀 인지를 못했다…"
https://www.yonhapnewstv.co.kr/news/MYH20200901023500641?did=1825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