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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라디오] [이동형의 뉴스 정면승부] 변상욱"故박원순 시장 자살 보도, 피해자 보호 클릭수에 매몰시킨 언론"

작성일: 2020-07-14조회: 180

[YTN 라디오 이동형의 뉴스 정면승부]
■ 방송 : FM 94.5 (17:10~19:00)
■ 방송일 : 2020년 7월 13일 (월요일)
■ 대담 : 변상욱 앵커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이동형> 알겠습니다. 또 언론 얘기를 안 할 수가 없는데 첫 시간이기 때문에 언론 얘기를 제가 계속 드립니다. 최근에 검언유착이라는 말이 정경유착은 많이 들어봤고, 정언유착은 많이 들었습니다만 검언유착은 처음 듣는 말인 거 같은데. 아직까지는 의혹입니다. 그런데 검찰과 언론이 소위 말해서 짜고 치는 고스톱을 해서 특정 정치 세력을 공격하는 이런 거였지 않습니까. 그런데 이런 말이 나오는 거 자체가 언론으로서는 부끄러운 일 아니겠어요?

◆ 변상욱> 예를 들면 이런 거죠. 대한민국에서 가장 힘 센 권력이 누구였냐고 하면 맨 처음에 군이었습니다. 군은 취재하기조차 어려우니까. 검찰은 들어가서 취재는 되지만 검찰이 함몰되버리는 문제가 생기죠. 기자와 언론이. 그래서 검찰만의 세계라는 것이 존재했다. 그다음에 검찰지상주의, 검찰권력주의, 검찰주의, 이런 말들이 나돌았던 건데 그래서 군도 국방부 장관을 군 출신이 아닌 민간인이 해야 하는 거 아닌가. 민간 통제가 있어야만 한다고 했던 거고. 그런데 군은 민간 통제가 있어요. 왜냐하면 감사원 같은 게 있거든요. 그래서 감사원이 하고, 요즘은 군 인권센터가 생기고 해서 문민통제가 어느 정도 시작이 됐고. 검찰이 제일 안 되던 기관 중에 하나인 거죠. 그러면 법무부 장관이 하는 것은 문민통제인가. 그러면 문민 통제죠. 법무부장관이라고 하는 비검찰인 사람이 통제를 하니까 당연히 문민 통제인데 윤석열 검찰총장이 남긴 유명한. 나는 사람을 섬기지 않아. 라고 할 때 그 사람에는 국민도 들어가 있는 것이냐. 문민도 들어가 있는 것이냐. 이 질문을 던질 수밖에 없는 거죠. 그런 점에서 지금까지 검찰이 벌여왔던 많은 것들은 문민 통제를 받겠다는 것도 받고 싶지 않고. 왜냐하면 검찰 총장과 검찰의 수사는 그 누구의 통제도 간섭도 받고 싶지 않다는 건데. 민주주의 국가에서는 그건 안 되거든요. 문민 통제는 받아야 합니다. 거기에 국민이 명확하게 들어가 있느냐. 들어가 있다? 들어가 있는데 검찰청 앞에서 국민들이 촛불 시위를 그렇게 오랜 기간 동안 많이 모여서 할 수 있느냐. 그런 점에서는 검찰이 일단은 겸허하게 받아들일 시간이 온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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