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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세계는 그리고 우리는] 임태훈 소장 "전역 당한 변희수 하사, 믿었던 군에 배신당한 것"

작성일: 2020-01-22조회: 271

◎ 임태훈 > 본인이 커밍아웃을 결정한 것은 그만큼 이 사안이 자기 삶에 있어서 중요한 그 전환점이기 때문에 본인이 스스로 이제 드러내지 않고선 이 싸움에 한계가 있지 않을까 라는 판단한 것 같고요.또 하나는 본인 말고도 현재 그러한 호르몬 치료 받고 있고 수술 전단계인 이런 다수의 복수의 그 직업 군인들이 존재하고 있기 때문에 본인이 이 싸움에서 지게 되면 그들도 불이익을 받지 않을까 라는 어떤 사명 의식도 작용한 것 같습니다.

◎ 진행자 > 용기를 내셨군요.

◎ 임태훈 > 그렇습니다. 본인으로서는 군을 되게 믿었는데 군이 본인을 배신한 것에 대해서 사실은 좀 많은 충격에 휩싸여 있고요. 전역심사위원회 오늘 오전에 출석을 변호인과 같이 했을 때도

◎ 진행자 > 기대를 했습니까?

◎ 임태훈 > 기대를 많이 한 것 같아요. 왜냐하면 본인이 탱크조종수로 이렇게 점수도 높은 A을 받았고 군부대에서도 사실은 많이 지원을 해줬거든요. 지원이란 게 계속 육본은 허위 사실을 기자들한테 알리는데 저희가 그래서 사적 국외여행 허가서를 공개했어요.

◎ 진행자 > 지원이란 게 어떤 건지.

◎ 임태훈 > 호르몬 치료를 받고 있다는 사실을 작년 8월에 알리면서 본인이 이제 성전환 수술을 할 것이라는 것을 부대 대대장에게 알렸고 대대장은 여단장과 군단장에게 보고했고 그 보고는 육군 참모 총장과 국방부 장관까지 다 보고가 됐습니다. 해당 부대에서 사실상 호르몬 치료를 받고 있고 뭐 성적 불일치에 대한 불쾌감으로 인한 호소하고 있으면 부대 입장에서는 손쉽게 전역 시킬 수 있거든요. 전역심사 위원회 가기 전에 그 두 가지 이유로 해서 현역 부적합 심사를 해도 됨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하지 않고 국외 여행 허가서를 내주면서 의료 목적의 해외 여행을 알고도 승인해준 거죠. 이것은 해당 부대가 어느 정도 성전환 수술한 현희수 하사와 라포가 형성돼 있다. 저는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214&aid=0001009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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