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쟁본부를 총괄하고 있는 전광훈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은 오후 2시쯤부터 예배를 진행하겠다며 연단에 올랐다. 그는 자신이 "4개월 전에 하나님의 성령을 들었다"고 주장하면서 대통령이 물러나야 한다고 했다.
그는 또 지난달 말 군인권센터가 국군기무사령부(기무사) 계엄령 준비 문건을 공개한 것과 관련해 “인권의 이름으로 대한민국 군대를 우습게 만들고 있다”며 임태훈 군인권센터 소장도 비난했다.
주최 측은 이날 집회에서도 헌금함을 설치하고 다수의 참가자들에게 헌금 명목의 돈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