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군인권센터는 기자회견을 열고 "김용원 국가인권위원회 군인권보호관과 이종섭 전 국방부장관이 해병대 채 상병 사망 사건 수사 외압과 관련하여 2023년 8월 14일 전화 통화를 나눈 사실이 밝혀졌다"며 지난 4월 18일 김 보호관이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이러한 추론이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센터 측에 따르면 김 보호관은 그간 이종섭 전 장관과 통화 사실에 대해 불분명한 대답을 해왔다. 센터는 "2023년 11월 8일 인권위 국정감사에서 윤영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김 보호관에게 8월 9일 박정훈 대령을 옹호하는 성명을 발표한 이후 국방부장관과 통화한 사실이 있는지 질의했다"며 김 보호관은 "국방부장관하고 통화를 그 무렵에 한 기억은 나지 않는다"고 답했다고 전했다.
https://www.pressian.com/pages/articles/2024043016171723965?utm_source=naver&utm_medium=sear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