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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윤 대통령, 병역의무 청년들에 답하라

작성일: 2024-04-30조회: 36

2014년 육군 제28사단 윤 일병 사망사건을 마음 아프게 기억한다. 선임들의 상습 폭행과 가혹행위에 시달리던 그는 먹다가 맞고 맞아서 의식을 잃고 의식도 없는 상태로 맞은 그날 죽었다. 근육이 찢어지고 갈비뼈 14개가 손상되고 비장은 터진 상태였다. 그런데도 국방부는 ‘냉동식품을 먹다가 기도가 막혀 질식사했다’고 발표했다. 석 달 뒤 군인권센터가 폭로한 뒤에도 국방부는 질식사가 맞다고 고집했고 육군 법무실장은 외려 수사기록 유출에 “응분의 책임”을 언급했다. 사건을 덮으려 한 건 가해자들만 아니라 육군과 국방부가 함께였다. 사인 조작 등 엉터리 수사를 한 28사단 헌병대장과 헌병수사관, 검찰관, 국방과학수사연구소 법의관 중 누구도 처벌받지 않았다. 2021년 공군 제20전투비행단 이 중사가 성추행당하고 사망했을 땐 어떠했던가. 군사경찰, 군검찰, 상관들이 똘똘 뭉쳐 가해자를 두둔하고 피해자에게 2차 가해, 회유를 해 죽음으로 몰아갔으며 공군은 사건을 은폐하느라 급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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