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선미디어그룹, 채널A, 아시아경제의 본 보도자료 인용을 불허합니다.
[ 보도자료 ]
군인권센터, 대선 후보에 제20대 대선 군인권 10대 공약 제안
- 1/21까지 검토 후 회신 요청, 답변 취합 후 공개 예정 -
군인권센터는 제20대 대선을 맞이하여 각 대선 후보들에게 '군인권 10대 공약'을 공개 제안합니다.
문재인 정부 5년, 군의 인권 상황과 복무 여건이 많은 변화를 겪었습니다. 지난 19대 대선에서 군인권센터가 제안하였던 열 가지 공약은 변화이 씨앗으로 작용하였다 자부합니다.
달성의 수준이 기대에 미치지 못한 점도 있고, 정부가 현실을 넘지 못해 타협하고만 안타까운 순간도 많았지만 병사 월급 인상, 영창 제도 폐지, 병사 핸드폰 사용, 평일 외출, 여군 보직 제한 폐지 등 우리 군의 인권 상황을 진전시킨 정책적 성과로 이어진 경우도 많았습니다.
각 정당이 대통령 후보 경선을 치렀던 2021년은 유독 군에서 안타까운 사건·샤고가 많았던 한 해였습니다. 공군 故 이예람 중사 사망 사건과 같이 적이 아닌 아군에 의해 삶을 마감할 수밖에 없었던 끔찍한 비극이 끝 갈 데 없이 이어졌습니다. 정치와 제도의 역할이 여느 때보다 많이 요구되기도 했습니다.
향후 5년, 한국 사회가 나아가야 할 길을 잡는 대선이 목전에 있습니다. 군인권센터는 제20대 대통령선거를 맞이하여 국군 장병과 인권침해 피해자, 유가족의 목소리를 녹여낸 열 가지의 군인권 공약을 대선 후보자에게 제안합니다.
장병의 생명과 인권을 책임져야 할 예비 국군통수권자로서, 인권이 보장되는 더 나은 대한민국 국군을 만들기 위한 군인권 10대 공약을 모두 채택하여주기를 희망합니다.
<10대 공약 대분류 (세부 내용은 제안서 참조) >
- 군대 내 '젠더폭력' 성희롱, 성폭력 문제 해결
- 2만원대 군인 요금제 출시 / 병사 스마트폰 사용 여건 개선
- 대민지원 '재해, 재난 등 긴급상황 피해 복구 및 지원'에 한정
- 민간병원 진료비 100% 환급 / 민-군 협력 기반 군의료체계 효율화
- 병사 군 복무 여건 전면 혁신 (월급, 생활관, 급식 등)
- 직업 군인 처우 개선 (수당 현실화, 20년 복무 보장, 전직 지원 강화 등)
- 여군 비율 확대 / 사관학교 여생도 선발 비율 제한 폐지
- 대표군인 제도, 군인 직장협의회 도입
- 군인권보호관 지휘 및 권한 강화 / 평시 군사법원, 군검찰, 군사경찰 폐지
- 군 복무 중 사망·상이자 원칙적 보훈 예우 / 순직, 보훈 유형 구분 폐지
공약 제안에 대한 검토 회신은 2022. 1. 21. 까지 요청하였으며, 답변 취합 후 공개할 예정입니다.
[첨부 1] 제20대 대선 군인권 10대 공약 제안서
(고화질 제안서는 보도자료와 별도로 첨부파일로 업로드해두었습니다.)
2022. 1. 12.
군인권센터
소장 임태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