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글[대학신문] 군대에서 사람대접 받기

2022-11-27


죽어야 바뀌는 조직

아이러니하게도 변화의 순간에는 늘 안타까움이 공존했다. 김형남 국장은 “변화의 대부분은 누군가의 죽음을 밟고 따라간 것들이었다”라며 “그 죽음을 떠올리면 성과라고 할 만한 변화를 만들어내도 기쁘지 않았다”라고 고백했다. 그는 故 변희수 하사의 전역 처분 취소 청구 소송에서 승소했을 때를 회상했다. 그는 “정작 기뻐해야 하는 당사자가 없으니 승소했어도 오히려 화가 났다”라며 “누군가가 죽어야 변화하는 현실에 참을 수 없는 답답함이 밀려왔다”라고 토로했다.

출처 : 대학신문(http://www.sn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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