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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2039년 입영 대상 남성 14만명... 그러니 여성도 군대 가라?

작성일: 2022-11-14조회: 32

2021년 세상을 떠난 이예람 중사의 경우도 상급자의 친구가 주선한 술자리에 상급자의 지시에 따라 참석해 강제추행을 당했고, 이를 바로 잡기 위해 애쓰다가 사건을 은폐하고 무마하려는 국방부와 가해자에 절망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군인권센터 김형남 사무국장의 책 <군, 인권 열외>를 보면 2013년(육군 제15사단), 2017년(해군본부), 그리고 2021년 공군 제20전투비행단의 이예람 중사까지 4년에 한 번 꼴로 성폭력으로 여군이 사망한 사건이 일어났다고 한다.

물리적인 폭력과, 그 폭력을 은폐하려는 구조적인 폭력으로 목숨을 잃게 되는 것이 여군들만의 일도 아니다. 2014년, 선임병들의 가학적인 괴롭힘과 폭행으로 사망한 윤승주 일병이 대표적이다. 드라마 〈디피 D.P.〉가 대중적인 인기를 끌었던 까닭은 배우들의 연기나 연출력도 한몫했겠지만 괴롭힘이나 폭력에 노출된 군인들이 스스로 목숨을 끊거나 부대원들을 향해 총기 난사를 하는 일들이 실제로 한국군의 자화상이기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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