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권센터는 간담회에서 2017년 1036건에 불과했던 상담 건수가 2021년에는 1708건으로 급증하고 있고 피해 유형도 병역 부조리, 가혹행위 위주에서 성범죄, 사생활 침해 등으로 다변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2020년 대비 2021년에는 자살 사망사건 상담이 104%, 성폭력 상담이 66.7% 증가해 가장 시급한 과제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최근 성폭력 피해자에 대한 먼지털이식 역고소 사건 증가, 반복되는 해병대 구타와 가혹행위, 디지털 성범죄 사건에 대한 불법 촬영물 조기 차단, 초급간부 자살자 수 급증 등이 최근 접수된 중요한 군인권 상담 사례로 보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