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우성> 사실상 100일이라고도 얘기하고요.
◐ 임태훈> 그래서 자료 검토 20일 빼면요. 그래서 사실 이게 100일, 120일 동안 사무실을 잘 안 빌려주려고 합니다. 임대업자들이. 그래서 서초동에 아마 사무실을 얻게 되는데, 왜냐하면 영장 전담하는 곳이 서울중앙지법이기 때문에, 거리상 그런 것도 있고 해서. 아마 그렇게 할 건데, 제가 알기로는 드루킹 특검을 만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특검에 대한 노하우를 전수받았지 않았을까. 왜냐하면 사실은 검사들은 일선에서 모든 환경이 다 갖춰진 조건 하에서 수사를 진행하는데, 안미영 특검 같은 경우에는 건물도 임대받아야 되고, 집기도 다 들여와야 하고, 되게 소소하게 행정 소요가 많이 들기 때문에, 그 지점에서 여러 가지 노하우를 전수받았지 않았을까. 그리고 압수수색 영장이라든가 이런 것도 사실은 검사 직위에서 압수수색 영장을 청구했을 때랑은 좀 다르니까. 여러 가지 것들을 물어보지 않았을까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