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급식까지 파고드는 대기업
저가 수입 농산물이 확대된 것은 물론 대기업 위주의 공급도 가속화되고 있다. 지난해 8월 군인권센터가 발표한 대기업과의 유착 정황은 차치하더라도, 올해 실시된 군의 7개 사단과 14개 급양대의 가공품 조달 결과를 보면 씨제이프레시웨이, 삼성웰스토리, 현대그린푸드 등 대기업 계열의 식자재 업체 참여 수가 9건에 달한다. 특히 2개 사단, 11개 급양대의 국방전자조달시스템을 통해 계약된 대기업 계열 식자재 업체 참여는 총 13건 가운데 8건으로 60%가 넘었다. 계약금액 역시 전체 계약금액 430억원 가운데 이들 대기업 계열 식자재들이 283억원의 계약을 따내 전체의 약 66%를 점유했다.
출처 : 한국농어민신문(http://www.agri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