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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내리갈굼... 거기엔 좀비 같은 전염성이 있다

작성일: 2021-11-22조회: 17

무엇이 문제일까. 김형남 군인권센터 사무국장은 "그래도 된다는 인식이 오랜 세월 동안 전승·축적돼 왔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사회에선 남이 내 말을 잘 듣게 하려면 설득이란 방법을 사용한다. 사실 말을 잘 듣게 하는 가장 손쉬운 방법은 두들겨 패는 것인데 사회에선 그게 범죄로 인식되기 때문에 그 방법을 사용하지 않는 것이다. 하지만 군대는 그렇지 않다. 상식과 도덕률을 벗겨야 할 '사회의 때'로 여길 뿐만 아니라, 너무도 오랜 기간 동안 두들겨 패고 괴롭혀도 된다는 생각을 가져왔던 조직이다. 대부분이 괴로운 후임 시절을 지나고 나면 '군대는 원래 그렇게 운영돼'라는 집단적 공감을 형성하게 된다. 이런 상황에선 그 고리를 끊으려는 사람이 이상한 사람이 될 수밖에 없다."

이어 김 국장은 "여전히 우리 군 안에서 이런 일이 벌어지고 있다.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앞으로도 터질 것이다"라며 "하지만 국방부는 현상적인 측면만 보고 있다. 아직도 갈 길이 멀다"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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