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이수진 의원이 최근 여론조사기관에 의뢰해 일반 사병으로 전역한 2030 남성 5백 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조사를 벌였는데요.
군복무기간 중 가혹행위를 목격한 경험이 있냐는 질문에 70% 이상이 그렇다고 답했습니다.
또 직접 가혹행위를 당한 적 있다는 응답자도 59.8%에 달했습니다.
2016년 이후 입대자 중에서도 가혹 행위를 당한 적 있다는 답변이 42%나 나왔는데요.
실제로 지난해 군인권센터에 접수된 상담 신청이 구타 96건, 언어폭력 273건, 성폭력 71건으로 집계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