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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박권일의 다이내믹 도넛] 군의 시민통제를 위하여

작성일: 2021-09-10조회: 12

이 글을 쓰는 도중(9월7일 오후) 속보가 떴다. 해군 강감찬함에서 집단 괴롭힘을 당한 병사가 휴가 중이던 지난 6월 극단적 선택을 했다고 한다. 군인권센터 임태훈 소장에 따르면, 피해자는 가혹행위를 신고했으나 2차 가해만 일어났고 조사는 제대로 진행되지 않았다. 해군뿐일까? 육군이건 공군이건 다 똑같다. 여군의 성폭력 피해와 은폐, 피해자 자살도 끊이지 않고 일어난다. 군 폭력 피해자는 도처에 있다. 집안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던 나의 큰삼촌은 군대에서 당한 폭행으로 심각한 장애를 갖게 됐다. 그는 제대 후 어떤 사회활동도 못한 채 고통받다가 일찍 세상을 떠났다. 전도유망했던 공학도의 삶이 송두리째 무너졌지만 군대의 어느 누구도 책임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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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hani.co.kr/arti/opinion/column/1011140.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