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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4년 끌어온 윤일병 재판…선고는 딱 1분만에 끝났다

작성일: 2021-07-24조회: 167

윤일병 가족은 <스트레이트>팀에 당시 수사를 맡은 헌병대장과의 대화가 녹음된 파일을 최초로 공개했다.

사건이 터진 뒤 이듬해 나눈 대화였는데 헌병대장의 말 중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이 있다.

"아니 병사들끼리 죽일려고 누가 때리고 폭행을 합니까?"
https://imnews.imbc.com/replay/straight/6287232_28993.html#commentLoc

살인죄가 인정되느냐 마냐의 핵심은 행위의 '고의성'에 있다.

그런데 헌병대장은 가해 병사들의 폭행에 고의성이 없었을 거라며 단정적인 어투로 말했다.

실제 이 사건이 군 인권센터의 폭로에 의해 뒤늦게 주목받기 전까지 군은 가해자들에게 살인죄를 적용해달라는 유가족의 호소를 외면한 채 형량이 훨씬 가벼운 상해치사죄만을 적용했다.

가족들은 이런 군의 행동을 의심했다.

군이 자신들의 부대 관리 책임을 회피하기 위해 일부러 사건을 축소하려는 게 아니냐는 의심이었다.

[김진모/故 윤승주 일병 매형]
"저희 윤 일병 사건 같은 경우도 30여 일간에 폭행이 있고 나서 폭행에 의해서 사망을 했잖아요. 그러면 그 관리 감독을 했던 사람들이 책임을 져야 돼요. 근데 누가, 누군가가 책임지는 거를 꼴을 못 봐요. 군대에서는."
 

https://imnews.imbc.com/news/2021/society/article/6288774_34873.html#n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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