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훈련소는 이날 김인건 소장 명의의 사과문을 페이스북 페이지 ‘육군이 소통합니다’에 게재하고 “훈련병의 기본권과 인권이 침해되는 사례가 발생한 데 대해 깊은 성찰과 함께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세면과 양치, 샤워는 매일 가능하며, 화장실을 기다리지 않고 사용할 수 있도록 개선하고, 장병 기본권이 보장된 가운데 방역과 인권이 조화되도록 방역지침과 시스템을 개선하겠다”고 했다.
국가인권위원회는 군인권센터의 직권조사 요청 등을 수렴해 군 인권상황 실태조사에 착수했다. 육군 관계자는 “인권위가 조사를 나온다면 성실하게 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출처] - 국민일보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5802985&code=61111111&cp=n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