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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육군훈련소 '과잉 방역' 지침 철회…훈련소장 사과

작성일: 2021-05-03조회: 104

김인건 육군훈련소장은 이날 육군 페이스북 페이지 '육군이 소통합니다'를 통해 "훈련소를 수료한 훈련병과 중도 퇴소한 훈련병 여러분께 코로나19 방역 시행 과정에서 겪은 고충과 불편함에 대해 사과드린다"며 "아울러 입대를 앞둔 장정과 그 부모님들께 걱정을 끼쳐드려 매우 송구하다"고 사과했다.

그러면서 "장기적으로 예산을 반영해 훈련병들의 기본권과 인권이 보장된 가운데 안전하게 훈련을 받을 수 있도록 훈련소 제반 환경을 개선해 나가겠다"며 "직접 현장을 둘러보며 장정들과 다각적인 의사소통을 통해 불편함과 부족함이 없는지 더욱더 세심히 정성껏 살펴보겠다"고 덧붙였다.

육군은 이와 함께 코로나19로 인해 격리된 병사들을 위해 기존에는 평일 일과 시간 이후 시간과 주말에만 사용을 허용하던 휴대전화를 평일 일과 시간 중에도 사용할 수 있게 했다.

자율배식을 할 수 없는 격리 장병들에게는 장병들이 좋아하는 반찬 등이 부족하지 않도록 우선적으로 충분히 배식하고, 이를 현장에서 간부가 직접 확인하고 감독하는 체계를 갖춰 시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시민단체 군인권센터 등은 육군훈련소 등지에서 코로나19 격리 장병들의 용변과 세면 제한 등 기본권 침해 문제를 제기하고, 격리자들에게 부실한 식사가 제공됐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국가인권위원회는 이에 대해 실태 조사에 나서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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