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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앤조이] "더 이상 혐오와 차별에 내몰려 죽임당하는 일 없도록" 이은용·김기홍·변희수 추모 기도회

작성일: 2021-03-27조회: 24

변희수 하사를 추모한 김형남 사무국장(군인권센터)은 "변 하사는 2019년 수술을 앞두고 전우와 상관에게 트랜스젠더라는 사실을 밝혔다. 우려하고 걱정했지만 전우들은 변 하사를 있는 모습 그대로 이해하고 지지했다. 변희수라는 한 사람의 용기는 이렇게 만들어진 것이다. 변희수가 대단하고 역사적인 인물이어서가 아니라, 변 하사를 지켜 준 수많은 전우의 지지와 응원이 더 큰 용기를 만들어 줬다고 생각한다. 변 하사의 이름이 용기와 그리움으로 기억되도록 함께 싸워 달라"고 말했다.

말씀을 전한 김수산나 목사(한국기독교장로회)는 "더 이상 차별과 혐오에 내몰려 죽임 당하는 날이 오지 않기를, 안전한 일상을 영위할 수 있기를, 성별 이분법으로부터 해방되는 날이 속히 오기를, 스스로를 끊임없이 증명하지 않아도 되는 때가 지금이 되기를 기도한다"고 말했다. 그는 "세상에 차별해도 되는 이유는 없으며, 혐오해도 되는 근거 따위는 존재하지 않는다. 대신 해야 하는 게 있다면, 존재 자체로 존중하며 안전한 일상을 만드는 것, 평등한 일상이 무엇인지 지혜를 모아 세밀히 만들어 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http://www.newsnjoy.or.kr/news/articleView.html?idxno=3024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