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사들이 상부에 A하사만 포상을 받은 이유를 문의하자 “A하사가 먼저 휴대전화로 신속하게 보고를 했기 때문”이라는 답변이 돌아왔다고 한다.
군인권센터는 “임무에 성실했던 병사들의 사례는 귀감이 될 만하고 부하의 보고를 묵살한 A 하사는 도리어 문책 대상이 돼야 한다”면서, “계급과 직책에 따라 공적에 대한 포상을 차별적으로 부여한다면 병사들의 사기가 저하될 것은 명백한 일이고, 작전에 참여한 모든 간부와 병사들에게 골고루 포상이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