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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이슈 컷] "우리가 국민 머슴인가요" 삽질하고도 씁쓸한 군인들

작성일: 2020-09-02조회: 75

올해 1월 제대한 A씨(23)는 "육군 23사단 소속으로 지난해 강릉 동해 산불 진화 작업과 태풍 링링 재해 복구 삼척 지역 작업에 참여했다"며 "산불 지원 때는 산을 타서 등짐 펌프를 직접 메고 불을 밟아가며 소화를 했고, 태풍 때는 진흙이 덮친 마을을 복구하는 작업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궂은 일 후 군인들에게 돌아오는 건 자원봉사 실적이나 '명예로운 경력'(코로나19 방역 지원 임무 시) 인정과 월급뿐인데요.

군인 처우에 대한 지적은 어제오늘 일이 아닙니다.

지난해 군인권센터는 성명서를 통해 강원도 산불 피해 복구 현장에서 전투식량을 먹고 마스크 한장만 착용한 채 투입된 장병들의 열악한 환경을 비판하기도 했는데요.

지난 7월 육군에서 전역한 B씨는 "대민지원 현장에서 일부 민간인들이 병장 이하 군인을 아랫사람 대하듯 무시하고 윽박지르는 일이 있었다"고 떠올렸습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00901174400797?input=1195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