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 관련해 한편에선 해당 지역 부대에 이번 사건의 책임을 다 지우는 건 과하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 지역 경계는 해병대 2사단이 맡고 있는데요.
담당 구역은 넓지만, 육군사단보다 병력은 부족해 경계 임무가 과중할 수밖에 없다는 겁니다.
[임태훈 / 군인권센터 소장 : 사실상 이쪽 지역이 뚫릴 수밖에 없는 게 해병대는 병력이 굉장히 적거든요, 육군보다 훨씬. 작전 통제는 육군 수도군단이 합니다. 그러니까 사실 해병대 보고 책임 다 지라고 하면 억울한 지점이 있는 거죠. 수도군단이 작전에 실패한 건데.]
합참은 이번 사건에 대한 조사가 끝나는 대로 결과를 한 점 의혹 없이 낱낱이 공개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