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 : (고인이 생전에) 6.25 때 전사한 장병들과 안장되길 원하셨고 자리까지 현충원 소장하고 함께 (봤다고 압니다.) 꼭 대전으로 내려가야 한다는 이유를 납득하기 어렵습니다.]
친일 반민족 행위자에게 현충원 안장은 있을 수 없는 예우라며 취소해야 한다는 시민단체의 주장도 이어졌습니다.
[김형남 / 군인권센터 사무국장 : 현충원에 안장해서 영원히 후손들, 특히 군 장병들의 참배를 받게 한다면 출세와 성공을 위해서는 무슨 일이든 해도 된다, 우리 사회는 그런 사람도 존경할 수 있다는 잘못된 메시지를 가르치는 것이나 다름이 없는….]
논란에 대해 백 장군의 유족은 대전현충원 안장에 만족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백 장군도 생전에 대전 안장을 마음먹고 있었다며, 고인이 평생 대한민국을 위해 살았고 국가가 하라는 대로 하는 분이라며 유족이 서울현충원 안장을 원한다는 소문을 부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