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홈 > 소식 > 언론보도

[KBS] “○○○ 엉덩이는 내 것”…공군 부사관 성추행·폭언 ‘의혹’

작성일: 2020-06-24조회: 18

이런 제보를 접수한 군인권센터가 공군 당국에 강 중사의 보직 해임을 요구하고, 고발을 예고했습니다.

■ 상습적 성희롱·성추행…"다 성인인데 뭐 어떠냐"

문제가 된 강 중사는 공군 제3방공유도탄여단 예하 방공포대 소속으로, 제3방공유도탄여단은 최근 청와대 국민청원을 통해 생활관 1인 사용, 무단 외출, 부대 배속 특혜 등 이른바 '황제 복무' 의혹이 제기된 부대입니다.

군인권센터는 오늘(24일) 보도자료를 통해 강 중사가 수개월 동안 소속 병사들을 상대로 상습적인 성희롱과 성추행을 일삼았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보도자료에 따르면 올해 2월, 강 중사는 흡연장에서 담배를 피우던 다수의 병사에게 한 여성 연예인 이름을 언급하며 성희롱성 발언을 했습니다. 곧바로 다른 간부가 "무슨 그런 이야기를 병사들에게 하느냐"라며 제지했지만, 강 중사는 다 성인인데 무엇이 문제냐는 태도를 보였습니다.

그다음 달에는 병사들이 음료수를 나눠 마시는 걸 보면서 윤간을 의미하는 속어를 사용한 발언을 하고, 5월에는 "미성년자와 성관계를 해도 걸리지만 않으면 된다"는 발언을 하기도 했습니다. 군인권센터는 센터로 접수된 강 중사의 성희롱성 발언이 최소 6건이라고 밝혔습니다.

부적절한 발언뿐만이 아닙니다. 강 중사는 소속 병사에게 "형이 너 좋아하는 거 알지?"라고 말하며 뒤에서 끌어안거나, 보고하러 들어온 병사들의 볼과 손을 주무르기도 했습니다. 이달 들어서는 한 병사를 벽에 밀치고 뒤에서 끌어안으며 병사 귀에 귓속말하는 등 추행을 당했다는 제보도 있었다고 군인권센터는 설명했습니다. 

http://news.kbs.co.kr/news/view.do?ncd=4478461&ref=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