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 내정자는 2018년 말 해군 사관학교장으로 복무하던 시절 남생도가 여생도 화장실에 ‘몰카’를 설치한 사건으로 논란을 겪은 인물이기도 하다. 당시 군인권센터는 교장이던 부 내정자에 대해 “사건을 인지하고도 열흘 동안 사건을 방치했다”며 부 내정자의 문책을 주장했다. 이에 대해 해군은 “당시 해사는 곧바로 수사를 진행했고 혐의가 드러나자 훈육위원회와 교육위원회를 열어 가해자 생도를 지체없이 퇴교 조치하고 사건을 민간 검찰에 이첩해 결국 법적 처리가 된 것으로 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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