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 소식 > 언론보도

[YTN] [단독] "지뢰 불발 확인도 안 하고 정비 작업 지시"

작성일: 2019-11-27조회: 377

땅속 5m 깊이에 지뢰 2개를 묻은 뒤 지상에서 화약을 터뜨려 지뢰가 제대로 폭발하는지 확인하는 실험이었습니다.

실험 결과, 지뢰를 묻은 지점에 커다란 구덩이가 생겼고 부대 관계자들은 지뢰 2개가 모두 폭발했다고 판단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한 개만 폭발했고, 나머지 하나는 터지지 않았습니다.

구덩이 하나는 지뢰가 아닌 화약 폭발의 흔적이었습니다.

[방혜린 / 해병대 예비역 대위 : 통상적으로 일어나는 폭발량이나 화구의 깊이와는 달랐을 것이고. 그것에 대한 구체적인 데이터가 없으므로 정상적으로 폭파 됐는지에 대해서 비교할 수 있는 상황이 못됐을 것으로 추측됩니다.]

현장을 제대로 점검하지 않은 공병부대는 사흘 뒤 훈련장의 땅을 고르기 위해 장병들을 투입했습니다.

불발된 지뢰가 있는지 몰랐던 장병들은 지시대로 굴착기로 땅을 다졌고, 결국, 변을 당했습니다. 

https://www.ytn.co.kr/_ln/0103_201911261712207059 

주소: (우: 04057) 서울특별시 마포구 신촌로14길 20 (노고산동54-64) 태인빌딩 4층 전화: 02-7337-119 팩스: 02-2677-8119
기관명: 군인권센터(대표: 소장 임태훈) 고유번호: 101-80-06648

Copyright © 2006 군인권센터 All rights reserved.
후원계좌
국민 00993704013027 (예금주: 군인권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