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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신고하면 끝까지 추적"..국군간호사관학교 '단톡방 성희롱' 은폐 논란

작성일: 2019-11-26조회: 357

수면 위로 드러난 채팅방…학교 "신고하면 끝까지 추적"

군인권센터는 "여생도들이 담당 훈육관을 찾아갔지만 '동기를 고발해서 단합을 저해하는 너희가 괘씸하다'며 돌려보냈다"며 사건 은폐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군인권센터는 또 다른 훈육관은 이 가해 남생도들을 찾아가 커피, 도넛 등을 사주며 "괜한 일에 휘말려서 일이 이렇게 됐다"는 발언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국군간호사관학교 측은 "3학년 훈육관에게 편지로 채팅방 내용에 대한 신고가 들어왔고, 즉시 사실관계 확인에 나섰다"고 해명했습니다. 또한 4학년을 담당하는 훈육관이 가해 남생도들을 찾은 건 "인성교육과장을 겸직하는 훈육관이 충분히 반성하고 어떻게 살아나갈지 훈육하기 위해서였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런데 KBS 취재 결과, 학교 측이 "(외부에) 신고를 하면 끝까지 추적해서 공개하겠다"며 사건을 은폐하려 했던 정황이 확인됐습니다.

KBS가 입수한 자료를 보면, 3학년이 모여 있는 단체 채팅방에서 훈육관이 "의도와는 다르게 다른 풍문이 떠돌고 있다"면서 "해당(가해) 생도들이 무슨 발언은 했는지, 어떤 말로 상관을 모욕했는지 궁금해해야겠냐"고 말합니다. 

https://news.v.daum.net/v/20191126174424892?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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