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자 > 제가 이해한 게 맞는 거죠?
◎ 임태훈 > 하태경 의원이 공개한 자기 본인이 주장하는 최종문건이라고 하는 것이 저희가 봤을 때 가짜고 이 문건은 대선 다음 날인 2017년 5월 10일 날 기무사가 제목도 바꿔치기해서 세탁한 문건입니다.
◎ 진행자 > 세탁을 했다고요?
◎ 임태훈 > 네, 왜냐하면 이런 잘못된 그 본인들이 해야 될 일이 아니잖아요. 합참이 해야 될 일이니까 불법이 들통날까봐 몰래 만들었다가 훈련비밀 2급으로 등재합니다. 그래서 제목도 ‘현 시국 관련 대비계획’인데 ‘전시계엄 및 합수업무 수행방안’이라고 둔갑시켰지 않습니까? 그리고 검찰은 불기소 처분장에게도 최종 문건이 현 시국 관련 대비계획이라고 밝혔어요. 그렇다면 하 의원이나 또는 검찰 둘 중에 한 명은 거짓말하고 있다는 소리거든요. 사실 이 해명은 검찰이 해야 되는 것이죠.
◎ 진행자 > 알겠습니다. 일단 오늘 인터뷰 균형점을 위해서 하태경 의원이 주장한 내용을 기초로 질문을 드릴 수밖에 없는데 하태경 의원은 이렇게 이야기했어요. 목차를 공개를 하면서 목차를 보면 국회 해산 등 위헌요소에 해당하는 9개 항목이 빠져 있어서 청와대가 애초에 공개한 문건과 큰 차이가 있다, 자신이 입수한 문건에 보면. 그러니까 계엄이라고 하는 것들이 이야기할 수 있는 항목은 전혀 없다, 그럼 청와대가 가짜로 부풀려서 국민 앞에 하고 국민을 기만한 것 아니냐, 이런 취지인데요.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214&aid=0000991651